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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양보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2-11 조회 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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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양보해요

 

 

 

친구와 사이좋게 잘 놀던 아이가 어느 날부터 “내 거야!”라는 말을 자주 하면서 갈등과 다툼의 빈도가 늘어 당혹스러운 경험이 있으신가요? 갑자기 달라진 태도에 많은 부모님들은 아이의 성격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당황하고 걱정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는 부정적인 성향으로 바뀐 것이 아니라 자아가 발달하고 자기 위주의 생각을 하게 되면서 ‘소유’라는 개념을 알게 된 것입니다.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아이들은 본인의 장난감이나 사탕 등을 나누어주는 일이 손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간혹 아이에게 “네가 형이니까 동생에게 주자” “같이해야지”라고 양보를 강요하지는 않으셨나요? 양보를 과하게 요구하거나 강요하게 되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소중하고 아끼는 것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양보를 강요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나누는 습관이 몸에 배일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혼자서 놀 때는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형제나 친구와 놀이를 하면 갈등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올바른 양보를 배우지 못한 아이는 자기중심적인 성향으로 자라게 되며 사회관계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함께 나누고 서로 양보해야하는 것을 알려 주세요. 양보하는 모습은 가정에서 많이 배우는 경험입니다. 부모님이 먼저 양보하시고, 양보를 받았을 때는 감사하는 태도를 보여주세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입니다. 아이는 나누어 줄수록 내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행복이 커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는 아이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양보, 어떻게 교육할까?

-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세요.

- 공공장소에서 줄을 설 때 다른 사람을 배려해요.

- 아이의 물건을 함께 가지고 놀면서 양보를 가르쳐요.

- 배려, 양보 등의 내용을 다룬 그림책을 통해 알려주세요.

- 양보하면서 함께 노는 것이 더 즐겁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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