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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솔루션] 아침마다 옷 입히기 전쟁을 호소하는 부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1-30 조회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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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아침에 옷 입을 때마다 전쟁이에요. 오늘도 옷 입히다가 또 지각이네요.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이렇게 가정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문제들로 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들이 있다. 
 
 

스스로 옷 입기, 이렇게 지도해보세요

01 입기 쉬운 옷을 주어 스스로 입고 벗는 일에 익숙해지게 해주세요. 

“입기 편한 옷을 줄게. 어떻게 입는지 가르쳐줄 테니까 혼자서 해보자.” 

 

02 인형에게 옷을 입혔다 벗겼다 하는 놀이를 통해 옷 입기에 흥미를 갖도록 해주세요. 

“속옷을 먼저 입혀볼까? 그 다음에 치마를 입히고. 그래! 잘했어~” 

03 혼자서 차례대로 입을 수 있게 옷을 순서대로 배열해주세요. 

“순서대로 옷을 뒀으니까 하나씩 입어보자.” 

 

04 혼자서 옷을 입을 때는 충분한 시간을 주세요. 

“기다려줄 테니까 천천히 입어도 돼.” 

 

05 스스로 옷 입는 모습을 거울로 보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얼마나 옷을 잘 입고 있는지 거울로 봐봐. 와 혼자서도 정말 잘하네!” 

 

06 옷입는 과정을 사진 찍어 순서대로 벽에 붙여놓아 보세요. 

“혼자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있지? 이 사진을 보면서 순서대로 입어보자.” 

 

07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옷상자 등을 마련해 스스로 꺼내 입는 즐거움을 주세요. 

“옷은 여기다 예쁘게 잘 넣어두자. 입고 싶은 옷을 골라서 꺼내 입으면 돼~”

 

 

 

여유가 있다면 아이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평소에 매일 옷을 입혀달라고 떼쓰는 아이가 아니라면 특별히 훈육이나 훈련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버릇 나빠질 염려는 하지 마시고 여유가 있다면 그냥 옷을 입혀주세요. 그러나 매일 옷을 입혀달라고 떼를 부리는 경우라면 훈련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모든 연습에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바쁜 아침 시간, 게다가 동생까지 돌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찬찬히 연습시키기에 좋은 타이밍은 아니겠지요? 등원 전처럼 분주한 아침 시간에는 실랑이하기 보다 그냥 입혀주는 편이 낫습니다. 대신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단호하고 부드러운 태도로 스스로 옷 입는 연습을 시켜주세요. 

 

이런 행동은 조심해 주세요~

아이는 가끔 옷 입기가 싫어서라기보다 어리광을 부리고 싶어서 떼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의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 않고 무조건 옷만 빨리 입으라고 명령하면 곤란합니다. 이런 태도는 아이의 욕구를 좌절시켜 부모에게 더 반항적인 태도를 갖게 하고, 떼쓰기가 심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성화에 하는 수 없이 옷을 입혀주더라도 신경질을 내며 거칠게 입히지는 마세요. 관계만 나빠질 뿐입니다. 또한, “이럴 거면 유치원에도 가지마” “선생님한테 다 일러야겠다”와 같은 협박성 말이나 “너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 처럼 부정적인 표현은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출처:월간유아 by 키드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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