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어린이집 

아파트 1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형으로, 개인이 운영하며 영유아 5명 이상, 20명 이하를 보육한다. 규모가 작고, 집과 비슷한 구조의 공간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친숙한 환경과 분위기를 제공한다. 원아가 많지 않을 시 별도의 조리사를 두지 않아도 원장이 보육교사와 조리사 겸직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국공립어린이집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설치하거나 위탁하여 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지역 주민의 자녀가 정원의 대부분이다. 보육비 100%와 인건비도 지원되며, 원장은 위탁처에서 채용하거나 국가에서 계약하는 형태다. 

특별활동은 시·도지사가 정한 수납한도액 내에서 실시한다.

법인어린이집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법인이 세운 시설로 영유아 21명 이상을 보육할 수 있다. 종교 단체에서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며, 개인이 설립하고 법인 인가를 받는 곳도 있다. 국공립과 비슷하지만 특별활동이나 교육운영이 자유롭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교육이 가능하다. 

민간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 다음으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이며 비영리법인, 비영리단체, 개인이 투자해서 운영하는 형태가 있다. 법인과 동일하게 21명 이상 보육 가능하다. 보육료는 영아반은 100%, 유아반은 차액분을 부모가 부담하는 구조다. 특별활동은 국공립과 마찬가지로 시·도지사가 정한 수납한도액 내에서 실시한다. 

*공공형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중에서 보건복지부에 의해 우수한 곳으로 선정되어 국가에서 관리하고 운영비를 지원해주는 곳이다.

직장어린이집 

직장에서 자체적으로 직원의 복지 차원에서 설립한 유형이다. 사업주가 직접 운영하며 보육 정원의 1/3 이상이 근로자의 자녀여야 하고, 입소순위도 앞선다. 시청, 구청, 청사 등 공공기관에도 설립되어 있는데, 입소규정에 따라 100% 직원(공무원) 자녀만 다닐 수 있는 곳도 있다. 사업주가 직접 설치하고 대표자로 되어 있으나 원장 자격이 없을 경우 위탁 운영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협동어린이집 

보호자 또는 보호자와 보육교직원 11인 이상이 조합을 결성하여 만든 유형으로 ‘공동 육아 어린이집’이라고도 한다. 보호자들이 설립해 운영은 하지만 보육·교육은 전문 보육교사가 한다. 영유아 11명 이상을 보육하며, 부모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기 때문에 자연친화, 생태교육을 하는 곳이 많다.

공립어린이집 

지방자치단체가 설립·경영하며, 설립주체에 따라 시립유치원과 도립유치원으로 나뉜다. 

시설 형태와 원장에 따라 ‘병설유치원’과 ‘단설유치원’으로 구분된다. ‘누리과정’에 충실하며, 교사는 임용시험을 통과한 공무원이다.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 내 설립되어 있으며 급식실이나 체육 활동실을 초등학교와 함께 사용한다. 방학이나 개교기념일 같은 학사일정도 초등학교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단설유치원은 단독 건물을 갖추고 운영되는 유치원을 말하며 현재 전국에 300여 곳이 있다. 최소 5학급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고, 단독으로 설립되어 있기 때문에 급식은 물론 모든 시설이 유아에 맞추어져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사립유치원 

법인(종교재단, 기업유치원 등) 또는 사인(私人)이 설립·경영하는 유치원이다. ‘누리과정’을 기본으로 몬테소리, 프뢰벨, 숲, 미술, 선교, 영어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내용이 존재한다. 

법인, 개인에 따라 교육방침도 상대적으로 다양하며, 교사는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된다.

국립유치원 

국가가 설립·경영하는 유치원으로 국립대학에서 부설로 운영하는 형태다. 정부 교육기준인 ‘누리과정’을 기본으로 하며, 교사는 임용시험을 통과한 공무원이다. 현재 우리나라 국립유치원은 강릉원주대학교부설유치원,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유치원, 한국교원대학교부설유치원 총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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