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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유아]쉽게 포기하는 아이, 어떻게 양육할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2-07 조회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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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똑같은 시간과 똑같은 난이도의 퍼즐 미션을 준다면, 각각의 성향대로 다양한 일이 일어납니다. 3분 만에 다른 놀이를 찾아 나서는 아이, 10분 동안 꼼짝없이 집중하는 아이, 생각처럼 되지 않아 화를 내는 아이 등. 우리 아이는 어떤 성향인가요? 혹시, 빠르게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면 그 원인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기질적 특성, 발달지연, 주의집중력 부족, 부모의 선제적 개입 등 다양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지요. 쉽게 포기하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과제 조금씩 나누어 주기

주의집중의 지속력이 낮은 아이의 경우,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책 2권 읽기 같은 과제는 너무 힘겹습니다. ‘오전에 한 권, 점심에 한 권’처럼 세부적으로 나눠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일한 분량이라도 조금씩 자주 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성공했던 노력과 모습 언급하기

포기에 대한 지적을 많이 듣는다면 본인의 그런 모습에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충분히 성공할 수 있는 일도 당연하게 포기해버리고 말지요. 아이가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세요. ‘예전에는 포기했었는데, 이번에는 꾹 참고 노력하고 있구나!’처럼 현재의 노력을 격려해 성공을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또한, ‘저번에 노력해서 성공했었지? 우리 이번에도 그렇게 해볼까? 할 수 있을 거야!’라며 이뤄낸 성취와 경험을 되짚어 준다면 아이 스스로도 자신을 격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적절한 개입으로 수행 관리하기

‘엄마!’하고 부르자마자 즉각적인 반응으로 해결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아이는 자신의 시도와 노력보다 부모님을 호출하는 것을 학습하게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이가 왜 혼자서 다 못하는지 의문을 품고, 지켜보기만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만큼은 일정 부분 도와주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나친 간섭보다 구체적인 책임 분담과 용기를 주면서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처-월간유아 by 키드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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