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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투정이 심한아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18 조회 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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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투정이 심한아이

 

 

 

아이가 밤에 잠 못 이루고 보채는 것은 엄마, 아빠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합니다. 하지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은 더욱 괴롭고 힘이 듭니다. 아이들은 단번에 수면모드로 전환하지 못하며, 너무 피곤하고 흥분한 상태라면 쉽게 잠들지 못해 잠투정을 심하게 부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잠투정 부리지 않고 행복하게 잠자리에 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가벼운 아침산책

먼저 아침 일찍 기분 좋게 잠에서 깰 수 있도록 해주세요. 잠에서 깨면 간단한 산책이나 놀이를 하며 아침햇볕을 쬐 는게 좋습니다. 햇볕을 받으면 뇌 속에 숙면촉진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형성이 늘어나서 깊은 잠을 자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억지로 낮잠을 재우지 말아주세요

낮에 졸음이 와도 잠을 자지 않고 투정만 부린다면 억지로 재우지 말고 가까운 공원이나 놀이터에 나가서 놀게 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낮잠을 자지 않으면 그만큼 멜라토닌이 더 많이 저장되어 밤 동안에 더 많이 분비된다고 하니 밤잠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낮잠시간을 줄이더라도 아이가 몇 시에 자서 몇 시에 일어나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신나게 놀다가 오후 늦게 두 시간 이상 잠을 자게 된다면 밤잠을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따뜻한 우유 한잔과 목욕

따뜻하게 데운 우유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합성에 필요한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우유속의 칼슘은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숙면을 도와줍니다.

또한 따뜻한 물로 하는 목욕이나 샤워는 아이들에게 진정효과를 주기 때문에 숙면을 유도합니다. 아이들이 자기 전 따뜻한 물로 가볍게 씻을 수 있게 해주고 체조나 마사지등을 재주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세요.

 

쾌적한 잠자리 환경만들기

너무 덥거나, 건조하진 않은지, 잠자는 공간이 너무 밝은 건 아닌지를 체크하여 최대한 아이가 쾌적한 환경에서 잠들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한 아이의 뇌를 지치게 하는 시끄러운 소리나 전자기기(스마트폰,TV) 사용은 피해주시고 늦은 저녁 퇴근한 아빠와 너무 동적인 활동을 하게 되면 아이가 흥분하게 되어 쉽게 잠이 들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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