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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먹는 아이로 키우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08 조회 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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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잘 먹는 아이로 키우기 

 


 

  

아이가 밥 잘 먹는 모습만 봐도 부모는 배가 부릅니다. 성장하고 있는 아이를 바라볼 때면 더 잘 먹이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지요. 하지만 이런 마음도 몰라주고,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럴 때 부모의 걱정은 이만저만 아니지요. 특히 아이들이 밥을 잘 먹는 것은 성장발달과도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신경 쓰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이와의 식사 시간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즐거운 식사시간을 위한 규칙

내 아이가 설령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이더라도 아이가 앞에서 ‘우리 OO이 밥을 참 잘 먹네~’라고 칭찬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스스로 잘 먹을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나는 얼마나 기다려 주었는가?’라고 자문해보세요. 또한 아이 혼자 식사하고 있지 않은지, 식사 할 때 잔소리나 지시를 하지 않는지도 한번 되돌아보세요.

 

식사는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적당한 식사시간은 30분 정도입니다. 아이가 다 먹을 때까지 2시간이고 3시간이고 기다리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밥을 먹을 때는 딴 짓을 하지 않고, 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텔레비전을 보거나, 책을 읽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밥을 먹는다면 식사시간은 당연히 길어질 수밖에 없겠지요. 이럴 때 적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식탁을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음 식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간식을 주지 않습니다.

 

잔소리보다는 칭찬을

아이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는 순간, 아이는 그 말을 잔소리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잔소리보다는 작은 것 하나에도 칭찬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칭찬을 하면서 포상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포상은 과한 것 보다는 스티커 같은 소소한 것이면 충분합니다. 또한 칭찬할 때는 구체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예를 들면 “우리 OO이가 칼슘이 들은 멸치를 먹었으니, 뼈가 튼튼해지겠다~ 잘 먹어주니 엄마가 정말 뿌듯한 걸?”처럼 아낌없이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식사 시간표와 간식 시간표를 함께 만들어요

아이와 함께 식사를 할 시간과 간식 먹을 시간을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와 함께 계획을 하고 시간표를 짜면 의외로 아이들은 생각보다 더 약속을 잘 지킵니다. 시간과 함께 반찬의 종류, 간식의 종류도 함께 계획하고, 장보기를 함께 하면 더욱 좋겠지요. 아이와 함께 요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규칙적인 시간표는 식습관 이외에도 기상시간, 목욕시간, 취침시간 등의 기본생활습관을 익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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