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는 어린이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키우는 밥이다’

 

 

 

- 제15회 세계놀이의 날 행사 -

 

□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회장 서영숙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교수)는 제15회 세계놀이의 날(5.28)을 맞아 경남장애인종합복지관, 진해장애인복지관, 경주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부산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 희망학교, 서울의 합실어린이집, 보듬손어린이집, 현대열린어린이집, 백송어린이집, 언북어린이집, 구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이 날을 기념하는 놀이장려 행사를 개최한다.

 

ㅇ    ?세계놀이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난감도서관 설립자인 김후리다 박사가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의 놀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와 UN에 제안하여 2002년부터 시작된 날로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는 협회 창립일인 5월 28일을 세계놀이의 날로 정하고 나라마다 활발한 놀이장려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가 중심이 되어 2002년 첫 대회부터 전국의 장애인복지관과 특수학교,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중심으로 매년 어린이들이 어른과 함께 마음껏 놀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세계놀이의 날? 행사를 통해 점차 놀이터와 놀이친구가 줄어드는 현실에서 지역사회가 부모와 함께 어린이들이 안전한 놀이 환경에서 잘 놀도록 보살펴주는 것이 아동의 기본적인 놀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으로 자라도록 하며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는 중요한 일임을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ㅇ    이를 위해 각 행사장에는 여러 가지의 놀잇감을 마련하여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하며 부모나 어른들이 어린이들과 같이 놀이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지게 될 것이다. 또 어린이들의 놀이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거나 어린이들이 원하는대로 놀이터를 꾸민 사례를 보여주는 기관(보듬손어린이집, 원장 이순희)과 한 달간 스크린 사용을 자제하고 아이와 더 많이 놀아주려고 노력한 부모들의 생생한 체험담을 듣는 기회를 가지는 기관(합실어린이집, 원장 전미경)이 마련한 놀이행사도 있다.

□     어린이는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배고픈 줄 모르고 노는 것이 그들의 본성이자 권리이다.

 

ㅇ     올해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깊은 슬픔 속에 있어 어린이날을 조용히 지내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어린이들, 특히 보육원 등 이웃의 따뜻한 도움을 기다리던 어린이들에게는 큰 아쉬움을 주었을 것이다.

 

ㅇ     이제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도와주어야 할 때이므로 세계놀이의 날이 그런 날의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

 

□     세계놀이의 날 행사를 벌이는 국내 주요 기관과 공식로고, 각국의 세계놀이의 날 행사 모습을 담은 사진과 제13회 국제장난감도서관대회 기록전시회 공모 안내는 다음 붙임과 같다. 세계놀이의 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http://www.ktla-toylib.or.kr)나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http://www.itla-toylibraries.org)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장(서영숙, 02-710-9451, 010-4808-9475)과 국장(황인정 010-5511-0939)에게 전화하거나 메일(ktla@hanmail.net) 넣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