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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육아이야기 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0-25 조회 26
부모상담을 하다보니 ~
이런 상담이 많이 들어와요! 시리즈 4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아이 양육에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아이의 할머니, 할아버지 도움을 받을 때 안심이 됩니다. 하지만 양육 방식에 차이가 있어 갈등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
 
「속닥속닥 육아이야기 4.」 에 대한 답변
답변자 과천 답변일 2024-10-25
첨부파일
최근 상담을 하다보면 조부모와 부모의 양육방식의 차이로 인해서 갈등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렇게 조부모와 부모의 양육 패턴이 다르면 아이는 혼돈을 느낄 수는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부모와 조부모가 양육의 방식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훈육 상황에서 아이에게 어떻게 훈육을 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점을 같이 정하고 우리 가족 내에서는 이렇게까지는 가능하나 여기는 어렵다라는 것에 대하여 선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양육 방식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조부모와 부모간에 서로 갈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갈등상황에서는 아이는 중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난감하고, 심적으로 자신으로 인해 싸운다고 느끼기 때문에 위축이 될 수 있습니다.
떄로는 조부모 부모간의 양육방식을 조율한다고 하지만 완전히 맞추지 못하는 경우로 인해서 아이가 상황에 따라 다른 행동을 보일때 부모 입장에는 당황스럽고 혼란스럽고 나쁜 습관으로 자리 잡을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내 아이를 믿어 보셨으면 합니다. 아이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도 점점 자라면서 어떤 면이 좋은지 아닌지를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간혹 양육 방식이 달랐더라도 조부모는 안되고, 부모 되고 혹은 조부모는 되고 부모는 안된다고 할 때 조부모는 어떤 생각으로, 부모는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하는지와 상황적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자주 가지면 좋습니다.
훈육의 일관성이 없는 상황에서 아이가 처음에는 떼를 부리기도 하고 버티기를 하는 모습을 보이겠지만, 부모님이 이런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다보면 아이는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내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 어떻게 말해야 될지, 조금 떼를 써야 될지 등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아이가 스스로 조절하는 세련된 소셜 스킬을 발달하게 됩니다.

일상 중에 조부모와 부모간에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긍정적으로 의견조율을 한다면 아이가 조부모와 부모의 좋은 점을 각각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사회적 경험을 익힙니다. 이러한 과정이 지나면서 아이는 모두의 사랑을 느끼고 부모의 설명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점점 잘 자라게 될 것입니다.
 
 
*과천센터에서 부모상담을 5년간 진행하신 상담사의 상담내용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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